오세근이 골밑을 지킨 안양 KGC가 2위를 지켰다.
KGC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93-8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는 16승 11패를 기록하며 선두 전주 KCC를 3경기 차까지 쫓아 갔다. 연승 도전에 실패한 SK는 시즌 성적 12승 16패를 기록했다.
KGC는 오세근이 17점-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는 23점-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크리스 맥컬러는 12점-4리바운드를 따냈다.
SK는 자밀 워니가 21점-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닉 미네라스가 21점을 터트렸다.
양희종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KGC를 상대로 SK는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김선형이 경기 도중 발목에 부상을 당해 어려움이 컸다.
4쿼터 막판 KGC는 84-8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세근이 활약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