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듀오' 손흥민-케인 16G, 시어러-서튼 한 시즌" BBC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1.05 18: 05

"손흥민-케인 16경기만에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전반 43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날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서 100호골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13번째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넣은 12골중 9골이 케인이다. 손흥민은 케인의 4골을 배달했다. 리즈전 골로 손흥민은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합작골 역대 공동 1위가 됐다.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이 1994-1995 시즌 블랙번에서 기록한 13골과 동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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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3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케인이 프리미어리그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잉글랜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시어러와 서튼은 한 시즌이 걸렸고 손흥민과 케인은 22경기가 남았다. 그들은 전인미답의 기록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16경기만에 13골을 합작했고 시어러와 서튼은 한 시즌 전체로 만든 기록이었다. 
당시와 직접적인 비교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경기력이 대단한 것은 분명하게 드러난 사실. 
또 손흥민과 케인은 32골을 합작하며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기록한 36골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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