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남편 자랑스러워..유재석, 이변 없이 대상 "故박지선 하늘에서는 편안하길"(종합)[2020 MBC 방송연예대상]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2.30 00: 51

 역시 이변은 없었다. 유재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놀면 뭐하니?'로 올 한 해 큰 활약을 거뒀던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은 "뭐라 감사드려야할지 모르겠다. '무한도전'을 하고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너무 많다. 부모님, 장인어른께도 감사하다. 무엇보다 내가 사랑하는 나경은에게 꼭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나도 나경은의 남편인 게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아들 지호는 초등학교 4학년이고 막내는 3살이 됐다. 지금 자고 있을 것 같다"며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특히 유재석은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을 언급, "올해 너무나 이른 나이에 하늘 나라로 간 박지선 씨가 하늘에서는 정말 편안하기를, 언젠가 꼭 다음 세상에 꼭 다시 태어나서 못 다 한 웃음을 많은 시청자분들께 주었으면 한다"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안겼다. 
앞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개인별 좌석 1m 거리 확보,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 등을 설치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수상자와 시상자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가게 만들었다. 매 시상 별 마이크 커버를 교체하기도.
이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신인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상의 서막을 열었다. 라디오 부문 신인상은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강수지,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전효성,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표창원이 받았다. 전효성은 "나 혼자만의 상이 아니어서 감사드릴 분이 많다. 매일 밤 재밌는 '꿈꾸라'를 위해 노력하시는 PD, 작가님 너무 감사드린다. 매주 오셔서 재밌는 시간 만들어주시는 소중한 게스트분들도 감사하다. 든든한 우리의 식구들, 15년 넘게 응원해주시는 팬분들도 감사드린다. 사실 DJ라는 자리가 겁도 나고 걱정도 됐었는데 매일 밤 소중한 청취자분들이 나를 찾아와주시고 재밌는 얘기 나눠주셔서 덕분에 나도 힐링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일 밤 심심하시면 '꿈꾸라' 찾아주시길 바란다. 오래오래 얘기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표창원은 "오늘도 라디오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사연이 쏟아져나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분들도 웃음과 감동, 재미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어렸을 때 꿈은 셜록 홈즈였다. 지금도 노력해서 꿈을 따라가고 있다. 청소년 시절의 꿈은 DJ였다. 그 꿈이 실현되는 상징적인 상이어서 너무 감사하다. 청취자분들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뉴스 하이킥'이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보탬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강수지는 "1990년 이맘때 MBC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MBC 라디오 DJ 신인상을 받게 돼서 감사드린다. 50대에도 신인상을 받는게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다. 타 방송사에서는 DJ로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MBC에서는 처음이다. PD, 작가 너무 감사하다. DJ 맡을 때마다 옆에서 항상 너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김국진 씨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겠다. 새해에는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신인상은 고은아에게 돌아갔다. 고은아는 "상 받을 줄 몰랐다. '전참시' 식구분들, 선배님들 너무 감사하다. 내가 받아도 되나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시청자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방미르, 너 때문에 상을 받는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남자 신인상을 받은 김강훈은 "이 상을 받게 해준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팀에 감사하고 엄마 아빠 동생도 감사하다. 증조 할머니 사랑합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작품에서 만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백파더'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노라조는 '베스트 드레서상'을 품에 안았다. 노라조는 "'상이란 건 생각하지 않고 즐거운 기분 드리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생각하며 16년을 살았다. 너무 떨리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면서 "노라조를 더욱더 노라조답게 만들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환상적인 의상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백파더, '전지적 참견 시점' 팀에게 감사하다. 백종원 대표님과 양세형, 댓글 요정 유병재, 이영자, 송은이, 전현무, 홍현희 등 모두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로 큰 사랑을 받은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디지털 콘텐츠상'을 수상, "사만다 언니는 함께 하지 못했는데 여은파로 한 해 동안 많은 사랑 받았다. 언니들이 고생이 많았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여은파 행복하게 찍었다.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사만다랑 세트했어야 했는데 새드하다. 하지만 땡큐하다"고 말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차지한 안영미는 "올해는 힘든 시기인 만큼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드려야하는데 유독 우는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했다. 너무 많이 울어서 오늘은 울지 않아야할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안영미는 "항상 핀잔을 주는 것 같지만 그 안에 따뜻한 사랑을 주시는 김구라 선배님과 김국진 선배님께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사랑해요"라며 김구라, 김국진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낸 뒤 "너무 힘들었을 때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많은 위로와 힘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DM, 댓글로 나에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절 한 번 올리고 싶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무대 위에서 큰 절을 올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한 유병재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 3년~4년을 향해 가고 있는데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너무 배울 게 많아서 어려웠는데 요새 느끼는 건 학교에 가는데 재밌는 선생님들이 많은 수업에 참여하는 것 같다. 상까지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세형은 "이영자 선배님이 저번에 하신 말씀이 있다. 방송할 때마다 '아직 긴장되고 떨린다'고 하니까 '연예인이 긴장된다는 건 프로라는 증거'라고 해주셨다. 긴장 놓지 않고 열심히 하는 개그맨 되겠다"고 고백했다. 
'공로상'은 김국진에게 돌아갔다. 김국진은 "'방송연예대상'에 나올 때마다 내 이름이 불리지 않기를 늘 바란다. 그런데 이번엔 느낌에 공로상을 받을 것 같았다. 예전에 '라디오스타'로 단체로 받았었는데 개인적으로 또 받게 됐다. 개인적으로 내가 받는 상은 최고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놀면 뭐하니?'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이효리와 유재석이 수상했다. 이효리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축하 공연을 위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제작진과 깊은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홀로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 이효리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제주도에 있다. 효리야! 네 덕에 탔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수상은 처음이라고 털어놓으면서 "무엇보다 모든 상의 영광은 이효리가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척척 통하는 이효리하고 함께 예능을 하게 돼서 진심으로 너무 고마웠다. 이상순도 보고 있을텐데 베스트 커플상은 내가 탔다. 베스트 커플상을 탈 수 있게 도와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엄정화, 제시, 김종민은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나는 왜 상을 받죠? 오늘 지미유(유재석) 축하해주러 온 거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깜짝 놀란 엄정화는 "'놀면 뭐하니?' 때문에 힘든 올해에도 불구하고 나도 치유받고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상까지 주실 줄 몰랐다. 지미유 너무 고맙다. 은비, 실비, 천옥아 너무 고맙다"며 유재석, 이효리, 화사, 제시를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제시 역시 "지미유(유재석) 오빠 너무 감사하다. 이효리 언니도 너무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선배님과 같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한국말 많이 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김종민은 "후보에 오른 것도 지금 알았다. 너무 감사드린다. 내가 사실 공부를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태어나서 제일 많이 해봤다. 제작진,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크게 한 게 없어서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형이 중간에서 너무 잘해주셔서 지섭이라는 부캐도 얻게 됐다. 올 한해는 즐거웠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 상은 멤버들과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큰 프로그램에 진행자를 시켜주신 것만으로더 감사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별 거 없는 내 일상을 잘 담아주신 제작진, 출연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도연은 "유치한 생각인데 딱 주셨을 때 든 생각은 너무 감사해서 2021년에 좋은 프로그램과 인연이 닿으면 출연료 4-5만원이라고 삭감해야 되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많이 힘든 시국인데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직업이다보니 사명감을 갖고 내 자리에서 몫을 다 하는 개그우먼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손담비는 "사실 가수로 시작해서 지금은 연기자를 하고 있는데 예능까지 상을 받게 됐다. 예전에는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있었는데 다름을 인정해준 려원 언니가 그것도 네 복이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큰 직업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 작년에는 '동백꽃'으로 상을 받았는데 올해에는 예능으로 상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며 동료 배우 려원을 언급했다. 
'안 싸우면 다행이야'와 '구해줘 홈즈'에 출연 중인 붐은 "너무나 감사드린다. 2005년에 신인상을 받고 15년 만에 MBC에서 상을 받게 됐다. 가족, 친척분들 감사드린다. 항상 감사한 분들을 가슴에 품고 있다. 방송을 하면서 선배님들의 에너지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정성껏 웃음 드리면서 방송하겠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가 차지했다. '놀면 뭐하니?'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올해는 차분한 기획과 준비보다는 즉흥적인 방송을 많이 했다. 우리도 2020년을 처음 겪어봐서 당황한 한 해였다. 우리보다 시청자들이 얼마나 더 당황스러우실까 생각하면서 우리를 채찍질한 것 같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들 덕분에 나도 항상 긴장하고 배우고 있다"면서 "태초에 '놀면 뭐하니?'라고 말씀해주셨던 유느님, '놀면 뭐하니?'의 첫 페이지이자 끝 페이지인 유재석 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수상의 영광을 유재석에게 돌렸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뮤직&토크 부문은 이효리와 양세형이 받았다. 제주도에서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한 이효리는 "여러 가지 사정상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제주도까지 상을 보내주셔서 이불 드레스를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스타일리스트 친구가 예쁜 드레스를 많이 골라놨다고 했는데 여러가지로 아쉽다. 올 한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다.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다. 현장에 있을 재석오빠, 비룡, 은비, 실비, 만옥 언니, 지섭, 봉원 매니저 다 너무 보고 싶다. 더 좋은 날이 오면 더 고운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 항상 배려해주시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놀면 뭐하니?' 제작진께 감사하다. 대상은 누가 될까? 미리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말은 기본인 것 같다. 2021년도에도 더 웃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MBC 예능을 뒤흔든 마마무 화사는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사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에게 염치없는 자리인 것 같다.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함께 모일 수 있게 해준 존경스러운 천옥(이효리) 언니. 어제 마음 아픈 소식을 듣고 문자를 몇 번 지웠다가 결국 못 보냈는데 계속 기도드리고 있다. 이시언 오빠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지금 자리에 없는 달심(한혜진) 언니도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마마무 화사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은 성훈은 "'나 혼자 산다'도 한때는 위기가 있었지만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고 힘들 때는 멤버들이 많이 있지 않다 보니 나라도 불러주면 자리라도 채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 지금은 풍요로워져서 후반부에는 편안하게 방송을 했던 것 같다.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다. 후보에 올라갔을 때도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감격했다.
- 이하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 대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 올해의 예능인상 :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
▲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 마마무 화사('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성훈('나 혼자 산다')
▲ 최우수상 뮤직&토크 부문 : 이효리('놀면 뭐하니?'), 양세형('백파더',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 최우수상 라디오 부문 : 정선희('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 놀면 뭐하니?
▲ PD상 : 백종원('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 손담비('나 혼자 산다'), 장도연('나 혼자 산다'), 붐('안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 우수상 뮤직&토크 부문 : 엄정화('놀면 뭐하니?'), 제시('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김종민('트로트의 민족',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놀면 뭐하니?')
▲ 우수상 라디오 부문 : 이윤석('이윤석, 전영미의 좋은 주말'), 이지혜('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 베스트 커플상 : 유재석, 이효리('놀면 뭐하니?')
▲ 공로상 : 김국진
▲ 베스트 팀워크상 : 전지적 참견 시점
▲ 인기상 : 안영미('라디오스타')
▲ 특별상 :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
▲ 베스트 포맷상 : 복면가왕
▲ 디지털 콘텐츠상 : 박나래, 한혜진, 화사('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베스트 드레서상 : 노라조('백파더', '전지적 참견 시점')
▲ 올해의 작가상 : 최혜정 작가('놀면 뭐하니?')
▲ 신인상 : 고은아('전지적 참견 시점'), 김강훈('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전지적 참견 시점')
▲ 신인상 라디오 부문 : 강수지('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전효성('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표창원('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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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2020 MBC 방송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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