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사전 계약 첫 날 1만대 돌파, 제네시스에 투싼 만큼 몰렸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12.23 11: 45

12월 22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제네시스 GV70에 1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사전계약 첫날 1만 대를 돌파하는 대성황이다. 
사전계약 첫 날 1만대 돌파는 대중 브랜드가 아닌,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지금까지 현대기아차에서 올린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보면 지난 7월의 기아차 4세대 카니발이 올린 2만 3,006대가 최고 기록이다. 3월에 출시한 4세대 신형 쏘렌토의 1만 8,941대도 놀랄 숫자인데 가볍게 뛰어넘었다. 

대중 브랜드에서도 첫 날 1만대 돌파는 소위 '대박' 수준이다. 지난 9월 출시한 '디 올 뉴 투싼'도 사전계약 첫 날 1만대를 돌파했는데, 기아차가 아닌 현대차 SUV로는 신기록이었다. 제네시스 GV70 사전 계약이 첫 날 1만대를 돌파했다는 것은 분명 예삿일이 아니다. 
제네시스 GV70은 상품성 뿐만 아니라 개소세 감면 연장으로 인한 가격 인하 효과도 누렸다. 덕분에 GV70 가솔린 2.5 터보의 시작가는 4,880만 원이 아닌, 4,791만 원이 됐다. 89만 원이 내려갔다. 3.5 터보는 5,724만 원부터, 디젤 2.2는 5,036만 원부터 가격대가 형성됐다. 
GV70 가솔린 2.5 터보(기본가격 4,791만원)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295만원), 19인치 휠&타이어(69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67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가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12만원) 등을 선택하면 비교적 합리적 수준인 5,734 만원이 된다.
‘제네시스 GV7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첫 번째 중형 SUV 모델이다. 가장 진보한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로 소개되는 GV70은 역동성을 극대화한 SUV 외관 디자인에 혁신적이고 정교한 첨단 기술이 대거 투입됐다. 실내는 ‘여백의 미’를 잘 살린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런치 컨트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주행 관련 기술도 투입 돼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요소들도 갖췄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 제네시스 최초로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동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 시키는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기술을 장착하는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도 모두 들어가 있다 .
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고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7km/ℓ이다. (※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는 8.6km/ℓ이다. (※ AWD, 19인치 타이어 기준)
디젤 2.2 모델은 최고 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는 13.6km/ℓ이다. (※ 2WD, 18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2.5 터보와 3.5 터보 엔진은 주행 조건에 따라 연소실 직접분사와 흡기포트 분사를 사용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했고 수랭식 인터쿨러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디젤 2.2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 블록 적용으로 엔진 무게를 낮췄고 볼 베어링 터보차저 적용으로 베어링 부분의 마찰저감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제네시스는 GV70에 엔진 토크와 휠 스핀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출발 가속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을 기본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5.1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다이내믹한 가속성능을 갖췄다. (※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또한 다양한 주행 조건(눈, 모래, 진흙)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를 적용했다. (※ AWD 적용 사양)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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