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이 모르는 트레이드가 있나" 차명석 단장, 트레이드설 일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2.20 12: 39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이 트레이드설이 나돌자 진화에 나섰다. "단장이 모르는 트레이드는 없을 수 있냐"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최근 한 야구 팟캐스트에서 LG와 한화의 대형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LG는 외야수, 한화는 투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예정이며 1군 즉시 전력 선수들의 이적을 전망했다. 
또 'LG 팬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표현하며 비중있는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 수 있다고 했다. 트레이드 시점은 오프 시즌이 아닌 정규시즌 개막 후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LG 차명석 단장이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LG-한화의 트레이드 가능성 소식이 전해진 뒤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트레이드 성사 가능성은 물론 득실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팬들은 특정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차명석 LG 단장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레이드 루머를 잠재웠다. 
그는 "아침에 일어났더니 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로 제게 많은 분들이 메시지를 보냈네요. 단장이 모르는 트레이드가 있을 수 있나요. 있지도 않은 이야기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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