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주호 막내 진우, 12초 제자리 서기 성공..건나블리 '흐뭇'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29 22: 58

 축구선수 박주호의 막내 아들 진우가 혼자 서기에 성공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찐건나블리’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막내 진우는 보행기를 타고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었다. 이에 나은은 “진우야, 이리 와봐”라며 동생의 관심을 모았다.

나은은 빗과 고무줄을 챙겨와서 막내 동생의 머리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이거 몇 년 했느냐"는 아빠 박주호의 물음에 나은은 “모르겠다. 자격은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동생의 머리를 다듬어 양갈래 머리로 완성했다. 이어 “곰 같은 머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둘째 건후는 달랐다. 누나의 조심스러운 손놀림에도 “아프다” “노~우”라며 반대 의사를 드러낸 것. 이에 나은은 “빨리 하는 건 중요한 게 아니다. 잘 묶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우는 12초 넘게 제자리 서기에 성공하며 아빠와 누나, 형을 기쁘게 만들었다.
한편 막내 박진우는 올 1월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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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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