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배우' 진경, YG 꽃길行..강동원・김희애・차승원과 한솥밥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11.27 20: 44

배우 진경이 YG엔터테인먼트 품에 안겼다.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진경과 전속 계약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그는 김희애, 차승원, 최지우, 장현성, 유인나, 정혜영, 강동원, 이성경, 장기용, 이수혁, 경수진, 손호준, 한승연, 배정남, 서정연, 갈소원, 주우재, 이진이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진경은 연극 무대에서 10여 년간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솔약국집 아들들’, ‘힘내요 미스터 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거쳐 2012년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민지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단박에 홀렸다. 

이후 진경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여왕의 교실’, ‘괜찮아, 사랑이야’, ’참 좋은 시절’,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블러드’, ‘오 마이 비너스’, ‘함부로 애틋하게’, ‘낭만닥터 김사부’, ‘언터쳐블’, ’하나뿐인 내편’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스크린에서는 천만 영화 ‘베테랑’을 비롯해 ‘이태원 살인사건’, ‘부러진 화살’, ‘글러브’, ‘미쓰고’, ‘파파로티’, ‘감시자들’, ‘슬로우 비디오’, ‘암살’, ‘비밀’,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대배우’, ‘마스터’, ‘레슬러’, ‘목격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다작 배우로 거듭났다. 
그만큼 진경은 매력 넘치는 배우였다. 그래서 YG엔터테인먼트는 “내공 깊은 배우 진경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든든한 둥지를 찾은 진경이 얼마나 더 멋진 연기로 팬들을 만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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