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방탄소년단 1위 '25관왕', 씨엔블루·NCT U 컴백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1.27 18: 20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무려 25관왕이다.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와 임창정의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씨엔블루와 NCT U가 컴백했다. 3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씨엔블루는 '과거 현재 미래 (Then, Now and Forever)'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과거 현재 미래 (Then, Now and Forever)’는 떠난 이의 빈자리 속에서 남겨진 일상을 살아가는 이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곡으로, 도입부의 기타 루프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90's Love'로 컴백한 NCT U는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NCT가 새롭게 표현한 90년대 바이브가 잔뜩 들어간 춤, 노래, 의상이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텐, 윈윈, 마크, 제노, 해찬, 양양, 성찬이 참여한 '90's Love'는 90년대 힙합과 R&B에 현대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올드스쿨 R&B 힙합 곡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ALL IN'를 준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6일 일본 미니 1집 타이틀곡 'ALL IN'을 한국어 버전으로 발매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결심한 스트레이 키즈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기대를 충족시켰다.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핫'한 무대도 이어졌다. 에스파는 'Black Mamba'로 신인답지 않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Black Mamba'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Black Mamba'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아냈다.
'흥부자' 모모랜드는 'Ready Or Not'으로 '뮤직뱅크'를 뜨겁게 달궜다. 'Ready Or Not'은 싸이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은 노래로, 중독성 넘치는 색소폰 훅과 강렬한 업비트가 더해진 틴 팝 장르의 댄스 곡이다. 특히 모모랜드의 당돌한 매력을 재치 있게 녹인 가사가 중독성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에스파, BAE173, 씨엔블루, LUCY, NCT U, STAYC, Stray Kids, woo!ah!, 나띠, 노라조, 다크비, 드리핀, 라비던스, 모모랜드, 블링블링, 비투비 포유, 엘라스트, 쿠잉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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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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