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이재한 "교제 첫날부터 백년해로 꿈 꿔, 운명커플 결혼해요"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27 17: 10

방송인 최송현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최송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에게 보낸 결혼 인사장에 적은 글인데 좋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아 여기도 남겨요”라는 글을 올렸다.
최송현은 “운명커플 결혼해요. 2019년 5월. 필리핀의 작은 섬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났습니다. 물속을 유영하면서 뿜어져 나오는 버블만큼이나 벅찬 마음을 숨기기 어려웠어요. 서로를 모르던 시절, 결혼을 하지 않겠다던 재한과 송현은 교제를 시작한 첫날 백년해로를 꿈꾸며 함께하는 먼 미래를 그렸습니다”고 말했다.

최송현 인스타그램

이어 “카메라가 두려운 재한은 송현의 일터인 방송 현장에서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서로를 치유하며 하루하루 더 깊어집니다. 다음 생에는 좀 더 일찍 만나보자는 약속도 종종 하면서 올만쿠움 사랑하는지 흐르는 시간이 아깝습니다”고 덧붙였다.
최송현은 “이제 우리 결혼해요. 우리가 정말 결혼합니다. 운명을 믿나요?”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송현 인스타그램
한편, 최송현과 이재한은 오는 12월 초 서울의 한 성당에서 가족과 혼배성사의 증인만 참여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한다.
이하 최송현 전문
운명커플 결혼해요.
2019년 5월. 필리핀의 작은 섬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났습니다.​
물속을 유영하면서
뿜어져 나오는 버블만큼이나
벅찬 마음을 숨기기 어려웠어요.​
서로를 모르던 시절,
결혼을 하지 않겠다던
재한과 송현은​
교제를 시작한 첫날
백년해로를 꿈꾸며
함께하는 먼 미래를 그렸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강사 커플은
함께 수중 영상을 만들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들의 일을 통해 힐링합니다.​
카메라가 두려운 재한은
송현의 일터인 방송 현장에서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서로를 치유하며
하루하루 더 깊어집니다.
다음 생에는 좀 더 일찍 만나보자는
약속도 종종 하면서
올만쿠움 사랑하는지
흐르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이제 우리 결혼해요.​
우리가 정말 결혼합니다.​
​운명을 믿나요?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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