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무혐의' 신현준, SNS 심경글 "불운 받아들이고 멋지게 대처하면"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1.27 15: 46

 신현준이 SNS에 심경을 담은 듯한 글귀를 남겼다.
배우 신현준은 2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쉽지는 않겠지만 불운을 받아들이고 멋지게 대처한다면 실패로 보였던 것은 엄청난 변신의 기폭제가 되어줄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잔잔한 강가와 그 위에 떠 있는 두 척의 배, 그리고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한 마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신현준이 언급한 문장은 미국의 유명 배우이자 MC 코난 오브라이언이 과거 다트머스대학교 졸업 축사로 남긴 말이기도 하다. 

앞서 A씨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13년간 근무하면서 폭언 및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갑질 의혹을 폭로했다. 또한,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이에 신현준은 A씨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후 A씨는 신현준의 입장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신현준 역시 A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강남경찰서는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서 어떠한 불법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고발장을 반려했고, 신현준은 A씨가 폭로한 갑질 의혹을 포함해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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