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첫 주연 부담감? 없었다면 거짓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1.27 14: 29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제작발표회가 공개됐다. 주연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유선동 PD가 참석했다.
조병규는 극중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우연한 계기로 악귀 사냥꾼이 되는 정의로운 소년 소문 역을 맡았다. 카운터의 막내로 입성하게 된 그는 빠른 습득력과 경이로운 능력으로 카운터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세상의 악에 괴롭힘당하던 약한 소년이 경이로운 카운터가 되기까지의 모습을 통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조병규는 "소문이는 불의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가지고 성장하게 되는데, 카운터를 만나면서 변화를 겪는다. 지금 힘든 시기지만 시원하고 통쾌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첫 주연에 부담감이 없었나?"라는 질문에 조병규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그런 상태에서 감독님과 배우들을 만났다. 이 분들을 의지하는 순간부터 카운터가 가족들이 됐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라는 부담감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목에 '소문'이 들어가지만, 카운터 식구 4명이 전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대단해서 4명의 매력이 흠뻑 젖도록 '경이로운 소문'으로 인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 작가 여지나,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네오엔터테인먼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OC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