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폭발’ 비니시우스, 손흥민 자리 메우다...최고평점 9.5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27 07: 04

손흥민(28, 토트넘)이 빠진 자리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 토트넘)가 메웠다. 
토트넘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0-2021 유로파리그 J조 4차전’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활약으로 루도고레츠를 4-0으로 완파했다. 3승 1패의 토트넘(+8)은 앤트워프(3승1패, +3)를 2위로 밀어내고 조 선두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의 힘든 스케줄을 고려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신 공격수로 나선 비니시우스는 전반 16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선취골을 뽑았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전반 34분 비니시우스의 추가골이 터져 2-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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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윙크스는 후반 18분 골대에서 무려 40미터 지점에서 장거리 슈팅을 날려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8분 비니시우스의 도움에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까지 터져 4-0으로 크게 이겼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비니시우스에게 가장 높은 평점 9.5를 부여했다. 40미터 원더골을 넣은 윙크스가 8.7점, 추가골을 넣은 모우라가 8.4를 받았다. 도움 하나를 추가한 알리(8.1)와 벤 데이비스(7.8)가 뒤를 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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