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사랑이 참 쉬운거야" 니브, 헤이즈와 독보적 감성 하모니 '2easy'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1.26 18: 02

가수 니브가 헤이즈와 특급 케미를 선보였다. 
니브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2eas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니브는 엑소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작사, 작곡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최근 BTS 'Blue & Grey’, NCT U 'My Everything', 폴킴 '나의 봄의 이유', 엑소 '춤' 등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4월 샘김과 함께 한 데뷔 싱글 'Like a Fool'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니브는 이후 싱글 'bandages'를 통해 상처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 했다.
니브의 신곡 '2easy'는 이별의 순간을 맞이한 두 남녀의 서로 다른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니브가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해 자신의 색깔을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하게 된 남자와 오랜 시간 이별을 고민해온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은 초 겨울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린다. 피처링에 참여한 헤이즈의 독보적인 음색과 니브의 감각적인 보컬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며 듣는 재미를 더한다.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 그냥 내게서 떠나지마 / 이게 마지막 부탁인 거야 / 말해줘 말해줘 말해줘 / 사랑을 쉽게 버리는 법 / 이게 마지막 내 부탁인 거야 / 그래, 넌 이별이 참 쉬운 거야 / 그래, 넌 그런 거야 / 그래, 넌 사랑이 참 쉬운 거야 / 그래, 넌 그런 거야" 등 이별의 기로에 선 남녀의 온도 차를 담은 가사가 공감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니브와 헤이즈가 비오는 날 차 안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섬세한 표정연기가 노래의 감성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감미로운 보컬 실력과 프로듀싱 역량을 뽐내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니브가 앞으로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153 Entertainment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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