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개봉 2주차 외화 1위..'서치' 흥행 이을까[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26 16: 56

 전세계가 열광한 '서치'(2018) 감독 신작 '런'이 입소문의 비결을 엿볼 수 있는 관객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런'(감독 아니쉬 차간티, 수입배급 올스타엔터테인먼트)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달 20일 국내 개봉해 어제(25일)까지 14만 9021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외화 1위로 등극했다. 개봉 2주차에도 외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영화 포스터

'런'은 이렇다할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부재하고 있는 국내 극장가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웰메이드 스릴러에 대한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관객들의 자발적 홍보와 입소문을 타고 흥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전작 '서치'가 4주 넘는 장기 흥행을 이어나갔기 때문에 '런' 역시 이같은 흥행세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영화 포스터
26일 공개된 관객 리뷰 포스터에는 '런'의 흥행 원동력인 관객들의 입소문과 추천의 이유를 생생히 담겨 있다.
먼저 “서치보다 더 대중적”, “서치가 우연이 아니었네요” 등 감독의 전작 '서치'와 비교하며 찬사를 보내는 관객들이 있었다.
또한 “역시 사라 폴슨”, “배우들 연기가 멱살 캐리”, “연기쩝니다” 등 배우들이 보여준 탁월한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아울러 “감독님 칭찬해요”, “뭘 좀 아는 감독”과 같이 '서치'에 이어 다시 한 번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감탄을 안겨준 감독에 대한 기분 좋은 평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다시는 공머생을 가둬놓지 마라”라는 후기는 영화에서 클로이가 만든 기계 팔을 이용해 장애라는 한계를 기발하게 뛰어넘는 순간들을 언급하고 있어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관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정신차려보니 90분 지났더라구요”, “보는 내내 짜릿짜릿”, “처음부터 계속 재밌음”, “심장이 들썩이는 순삭 스릴러”, “심장이 날뛰게 하는 웰메이드 스릴러” 등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감에 빠져든 관객들의 극찬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호평이 계속되면 장기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봉 2주차를 넘어서는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런'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