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 JYP 연습생 첫날부터 운 사연 "우물 안 개구리 느낌" ('온드림스쿨')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26 16: 39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온드림스쿨'에서 끝없는 도전의 원동력을 밝힌다. 
29일 수능 특집으로 방송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에 멘토로 출연한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수험생들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공부 노하우를 전수한다.
우혜림은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를 좋아해 학교가 끝나면 거울 보고 연습하며 걸그룹의 꿈을 키웠다고. 마침내 홍콩에서 개최된 JYP 오디션에 도전한 우혜림은 당당히 합격하면서 14살 어린 나이에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홀로 한국으로 왔다.

하지만 우혜림은 연습에 참여한 첫 날부터 자신보다 더 잘하고, 예쁘고 춤도 잘 추는 친구들을 보고 기가 죽어 울었다는데. 특히 자신의 큰 눈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던 우혜림은 자신보다 눈이 더 큰 연습생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해 과연 그가 누구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당시를 "작은 우물의 개구리가 바다로 옮겨진 느낌"이라고 회상한 우혜림은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원더걸스의 멤버로 당당히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를 꼽아 과연 어떤 의미인지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이날 우혜림은 자신의 공부방을 공개했다. 이를 본 출연진은 “진짜 학생 같아”, “책이 가득 있어”라며 놀랐다.
10여 년 간의 원더걸스 활동을 마치고 대학 수업과 방송 활동, 책 저술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드는 열정의 원동력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29일 오전 10시 1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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