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측 "아바타 도박? 조사 필요하다면 성실히 임할 것..입장無"[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1.26 12: 32

보이그룹 초신성(슈퍼노바) 멤버가 ‘아바타 도박’(온라인 비대면 도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관계자는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초신성 측 관계자는 26일 OSEN에 아바타 도박에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서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보도는 앞서 (원정 도박) 조사 당시 당사자가 직접 언급했던 부분이었는데, 다시 보도됐다. 따로 입장을 밝힐 것은 없고,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9월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2인이 필리핀에서 수천만 원대에 달하는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그 중 한 명은 국내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멤버가 이용한 도박사이트는 ‘아바타’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필리핀 현지 카지노 도박장을 생중계로 보여주면 국내 접속자가 카지노 현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한 뒤 배팅하는 방식이었다. 이 아이돌 멤버가 원정 도박과 아바타 도박에 내 건 판돈은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초신성 멤버 윤학과 성제는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 측은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윤학과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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