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현우♥지주연, 35분 지각·연락문제로 냉전→감동 편지 이벤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25 23: 57

현우와 지주연이 위기를 겪었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는 현우와 지주연이 커플 가죽 지갑을 완성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지주연은 현우를 보자 싸늘하게 대했다. 지주연은 "왜 톡을 확인 안하나"라며 "35분 늦으셨다"라고 말했다. 현우는 "늦으려고 늦은 게 아니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지주연은 "멀리서 보자고 해서 오랜만에 멋도 내고 준비하고 왔다. 톡도 확인도 안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현우는 애교를 부리며 지주연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현우와 지주연은 커플 가죽 지갑 만들기에 나섰다. 현우는 지주연을 위해 각인을 준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주연은 "바빴는데 언제 이런 걸 다 준비했나"라고 감동했다. 현우는 "선물도 사는 것보단 같이 만들어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현우는 "이렇게 만들면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주연은 "절대 못 잊는다. 아까워서 더 소중하게 다룰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커플지갑을 완성했다. 지주연은 "뭐라도 넣어줘야겠다"라며 자신의 지갑에서 무언가를 꺼내 현우의 지갑 안에 넣었다. 
지주연이 현우의 지갑 안에 넣은 것은 지주연의 사진이었다. 현우는 지주연의 지갑 안에 편지를 넣었다. 현우는 '그동안 너를 알고 조금씩 변해가는 나를 보며 신기해하고 있다. 좋은 사람이 돼가고 있는 것 같다. 한동안 우울했는데 네가 얼마나 나에게 큰 힘이 되는지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편지를 남겼다. 현우는 부끄러워하면서도 편지를 읽었다. 
지주연은 "아까 카페에서 너무 투정만 부린 것 같아서 미안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우는 "나는 다 이해할 수 있다"라고 어른스럽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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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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