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헤라팰리스 입성… 박은석, 이지아와 의미심장한 만남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24 23: 13

유진이 드디어 헤라팰리스에 입성했다.
24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가 헤라팰리스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경매에서 입찰 받은 명동 땅을 자신에게 팔라고 협박 받았다. 하지만 오윤희는 하윤철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윤희는 주단태에게 "앞으로 하윤철과 딜 하겠다. 필요한 사항은 하윤철을 통해서 이야기해라"라고 큰소리 쳤다. 

천서진은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협박 문자를 받고 불안해했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심수련이 의심스럽다고 이야기했고 심수련을 미행하기 시작했다. 천서진은 심수련이 민설아의 보육원 원장이 있는 구치소에 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의심을 확증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수련은 협박 전화를 받던 중 주단태가 이 모습을 목격했다. 주단태는 전화를 억지로 뺏었다. 심수련은 "내가 아니라 당신이 협박을 받고 있다"라며 협박 편지를 내밀었다. 협박편지는 주단태가 민설아를 죽였다는 핏빛 편지였다. 
심수련은 "민설아를 당신이 죽인 거냐"라며 "오늘 구치소에서 민영식 원장을 만났다. 민설아가 보송마을이 아니라 해리팰리스에서 죽었다는데 무슨 말이냐. 말해달라. 내가 알아야 당신을 도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에게 아무 일도 아니라고 시치미를 뗐다. 
심수련은 주단태를 안고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돈 뜯어내려고 수작부리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수련은 "당신을 믿는다"라고 말해 주단태가 더 이상 자신을 의심하지 못하게 했다. 
주단태는 민영식 원장의 창고에서 자신의 사진과 협박편지 흔적을 발견했다. 주단태는 부하직원들에게 "처리해라"라고 말했다. 
앞서 천서진에게 협박문자를 보낸 사람은 심수련이었다. 심수련은 민영식 원장의 협박을 감추기 위해 천서진과 주단태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사람이 민영식이라는 흔적을 준비해뒀다. 결국 주단태는 민영식을 구치소에서 자살로 위장해 사망케 했다. 
한편, 구호동은 주석훈이 학급 아이들을 때린 것을 문제 삼아 청아예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구호동은 가장 먼저 심수련을 만났다. 
구호동은 심수련에게 "펜트하우스는 얼마나 줘야 살 수 있나"라며 무례한 질문을 했고 컵까지 깼다. 이어서 구호동은 심수련을 보며 "눈이 따님과 많이 닮았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구호동은 속으로 "나 여기 당신보러 왔어요. 심수련씨"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헤라팰리스에 누군가가 새로 이사를 왔다. 천서진은 이사하는 가구를 보며 "우리 헤라팰리스에 어울리는 격 있는 사람들이 들어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 이사온 사람은 다름아닌 오윤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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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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