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이상이 "배우 이초희에게 심쿵한 적? 우린 철저한 비지니스 관계" 폭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24 22: 55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이상이가 '한다다'에서 함께 연기한 이초희와의 일화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이상이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콕 생활이 많아진다"고 하자 민경훈은 "집돌이였다가 캠핑하면서 산에 자주 간다"고 대답, 김용만은 "이번 게스트는 뼛속까지 집돌이"라며 국민사돈으로 불리는 대세배우 이상이를 소개했다.  

이상이는 종영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란 드라마로 꿈의 시청률 37프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인공 커플에 이어 이상이와 이초희가 사랑받으며 분량요정으로 등극했다고. 실제로 이상이는 "장면 대신 대사가 늘어났다"면서 "가족들 반응도 좋아, 이후 아버지가 이배우라 부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상이는 최근 광고 2개 성사시켰다는 근황도 전했다. 뮤지컬로 데뷔한 그는 현재 '젠틀맨스가이드' 뮤지컬도 준비 중이라며 깜짝 홍보하기도 했다.  
이상이는 드라마 촬영 중 실제로 이초희에게 심쿵했던 일화도 전했다. 이상이는 "어쩔 수 없이 엄마 부탁으로 소개팅해야했던 장면, 사돈 이초희에게 애인행세 부탁했다"면서 "평소 캐주얼 차림인데, 실제로도 현장에서 놀랐다, 내가 아는 사람 맞나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상이는 "초희 누나에게 오늘 좀 달라보인다고 말했다"고 하자, 모두 "심쿵하게 되면 한 번 쯤 심쿵하지 않냐"고 질문, 이상이는 "우린 철저한 비지니스 관계, 누나가 촬영 들어가기 전에 일하자고 선을 잘 지켜줬다"며 비화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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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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