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엄기준, 이지아 의심 시작… 유진, 엄기준에 "당신에겐 안 팔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24 22: 17

엄기준이 아내 이지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4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주단태(엄기준)가 아내 오윤희(이지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단태는 오윤희(유진)로 인해 재개발 계획이 망가진 것에 대해 분노했다.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부동산 정보를 주면서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단태는 자신의 핸드폰에 있는 도청 어플을 확인하고 심수련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주단태는 오윤희와 심수련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의심이 더 커졌다. 이날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청했다. 오윤희는 홀로 주단태를 만나러 갔다.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경매로 낙찰받은 집 있다는 것 알고 있다. 운이 참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내 뒷조사라도 하셨나"라며 "내가 그 건물을 산 이유는 투자 목적이다. 소문을 들으니 그 주변에 쇼핑센터가 올라온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집을 자신에게 팔라고 이야기했다. 주단태는 "아름다운 외모 만큼이나 배포가 좋다"라며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딸을 키웠다고 들었다. 대운은 다 써버린 것 같다. 내가 100% 더 올려서 사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윤희는 심수련에게 얻은 팁으로 주단태의 심리를 읽어냈다. 오윤희는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겠다"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단태는 "우리 와이프랑 친하다고 들었다. 와이프가 그 정보 흘린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희는 "수련씨가 왜 그런 일을 하나. 수련씨는 남편을 굉장히 존경하던데"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다. 오윤희는 "원하는 건 당신에게 안 파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계획에 없던 오윤희의 태도에 주단태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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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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