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데뷔' 이시헌, "시드니전 이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24 17: 59

"데뷔전 기쁘면서도 팀이 져서 아쉽다".
전북 현대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상하이 상강(중국)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1무 2패 승점 1점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상하이 상강은 2연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이 됐다. 

이시헌은 후반 추가시간 무릴로와 교체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1998년생인 그는 전주 영생고 출신의 전북 순혈 유스로 중앙대를 걸쳐 올해 전북에 입단했다.
이날 교체 출전으로 전북 데뷔전을 ACL서 가지게 된 이시헌은 기쁨과 동시에 팀 패배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시헌은 "ACL 데뷔전을 치루게 해준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에 감사하다. 데뷔전은 기쁘지만 팀이 져서 아쉽다. 다음 경기는 더 출전하도록 노력하고 이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은 오는 25일 시드니 FC와 조별리그 4차전을 가진다. 1무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전북 입장에서는 시드니전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필승의 정신이 필요한 시드니전에 대해 이시헌은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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