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날' 하준 측 "일정 중단하고 자가격리"..소주연 측 "입장 정리 중"[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11.24 17: 08

영화 ‘잔칫날’의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관련으로 갑작스럽게 취소된 가운데, 배우 하준 측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배우 소주연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이다. 
하준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에 “'잔칫날' 제작사를 통해 금일 언론배급시사 일정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 여부를 확인중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하준 배우는 당일 일정을 중단하고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준 배우는 해당 관계자의 확진자와의 1차 접촉 여부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하준이 기자회견중 생각에 잠겨 있다./ rumi@osen.co.kr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 언론시사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취소됐다.영화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2월 2일 개봉.횽이연정 프로듀서가 시사회 취소를 안내하고 있다. /cej@osen.co.kr
‘잔칫날’(감독 김록경)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진행하고 이후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화 상영 후 기자간담회가 급작스럽게 취소됐다.
홍이연정 프로듀서는 “타 현장에 간 간담회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보건소에서 해당 관계자가 1차 접촉자로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2차 접촉자는 업무 및 일상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역 수칙이 준수된 상황에서 행사 진행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배우 소주연으로 전해졌다. 소주연이 촬영 중인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참여한 보조 출연자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에 대해서 소주연의 소속사 측은 이날 OSEN에 “공식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가오는 12월 2일 개봉.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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