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칫날' 기자간담회 돌연 취소 "관계자, 코로나 확진자와 1차 접촉 가능성" [공식]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1.24 16: 09

영화 '잔칫날'의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기자간담회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탓이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 후에는 기자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었다. 기자간담회에는 하준, 소주연, 김록경 감독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 언론시사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취소됐다.영화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2월 2일 개봉.횽이연정 프로듀서가 시사회 취소를 안내하고 있다. /cej@osen.co.kr

그러나 이날 기자간담회는 급작스럽게 취소됐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무대에 오른 홍이연정 프로듀서는 "타 현장에 간 간담회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소에서 (해당 관계자가) 1차 접촉자로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2차 접촉자는 업무 및 일상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역 수칙이 준수된 상황에서 행사 진행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2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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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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