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찐 무명조의 반란? 63호 가수 'All 어게인' 획득했다‥"스타성有" 감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23 23: 54

'싱어게인'에서 찐무명가수로 63호 가수가 올 어게인을 받으며 반란ㅇ르 일으켰다. 
23일 방송된 JTBC,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 '싱어게인' 에서 찐무명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죽음의 조 '슈가맨' 조가 시작된 가운데 54호 가수가 첫 번째로 등장, 유희열과 이선희, 김이나는 단 번에 누군지 알아챘다. MC 이승기는 '전 국민이 다 따라부르는 노래를 부른 국민가수'라며 애국가급 히트곡일 부른 가수라 힌트를 전했다.

54호 가수는 "전국민이 알아도, 가수 이름과 얼굴아는 사람이 없다"면서 "티저 영상에서 이승기씨도 내 노래 불렀더라"고 했고 이승기는 "제가요?"라며 당황했다. 
유희열은 "나보다 선배"라며 그가 89년도 '강변가요제' 출신이라 했다. 알고보니 그는 '인형의 꿈'을 부른 원곡 가수 인기예보 멤버 나들이었다. 그는 최종 6개 어게인을 받고 다음 라운드 진출, 모두 "한국가요의 촉촉함이 사라졌다"면서 감성을 되살려준 무대라 전했다. 
다음은 모두가 우승후보로 꼽은 5호 가수가 등장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그녀에 이어 33호 가수도 등장, 역시 모두가 우승후보로 긴장했다. 끝판왕 레전드들의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5호 가수가 먼저 등장했다. 
규현은 "아니 우리 5호누나가 여기 왜?"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같은 작품을 했었다고. 이승기도 무명가수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자 그녀는 "뮤지컬과 가수를 같이 시작하며 가수로 잊고 지냈기에 한 번더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뮤지컬 배우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오른 5호가수의 정체는 바로 소냐, 유손희였다. 소냐는 '눈물이 나'란 곡을 선곡했으나 2개 어게인을 받고 탈락,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찐 무명의 조가 등장했다. 심사위원들은 "재야의 고수보다 더 고수, 정보가 없으니 더 어떤 사람이 나올지 몰라, 최고의 스타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다.
먼저 64호 가수가 등장, 그는 자신에 대해 "나는 노란 신호동같은 가수"라면서 "자기 자리가 없는 3초, 기회가 닿을 때마다 최선을 다해 빛나는 모습이 꽤 감동적이고 나와 닮았다"고 소개했다. 
각오에 대해 묻자 그는 "저로서 최선을 노력을 다해, 후회가 없는 무대임에도 떨어진다면 부족함을 깨달을 것"이라면서 "솔직히 자신없고 떨어질 것 같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무대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열창, 찐무명조 최초로 올 어게인을 탄생시켰다. 역대급 환호까지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63호 만의 색깔이 묻어난 무대, 흥을 폭발하는 것이 정말 더 센 것, 흥을 폭발할 줄 알더라"면서 
이선희는 "스타성있는 친구, 왜 이제 나온거냐"며 반가워했다. 모두 신세계를 본 무대였다고 하자, 65호 가수는 "내가 해냈다"라며 기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