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남주혁 "세상에 천사가 있다면 한지민 선배님일 것"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0.11.23 21: 32

배우 남주혁이 한지민에 대해 "천사 같다"고 표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쿨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배우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DJ 강한나가 "영화 '조제' 캐릭터와 닮은 점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한지민은 "위스키에 관해 말할 때 눈을 반짝인다는게 (조제와) 비슷하다"며 "정확히 위스키다"라고 밝혀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반짝이는 눈이 너무 예쁘다", "주당이어도 좋아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남주혁에게는 "영화 속 상대배역이 한지민 이야기에 어땠나?" 고 물었다. 이에 남주혁은 "(상대역이) 지민 선배님이라는 것 덕분에 마음이 편했다" 며 "세상에 천사가 있다면 지민 선배님이 아닐까" 라고 말해 한지민을 웃음 짓게했다. 
이어 강한나가 "드라마 '눈이부시게' 처럼 돌아가고 싶은 시간이 있냐?"고 묻자 한지민은 "이번 여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러고 나니 후회가 되는것들이 많았다"며  "(할머니가 살아계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회상하며 울컥했다. 반면 남주혁은 "돌아가고 싶은때가 없다"며 "지금 일하고 있는게 좋고, 앞으로를 만들어나가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지민과 남주혁은 드라마 '눈이부시게'에 이어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 에서 두번째 합을 맞췄다. 영화 '조제'는 12월 10일 개봉한다. /cje@osen.co.kr
[사진] KBS 쿨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보는라디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