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가 하면 다르다..新 가치관 담은 올드스쿨 힙합→밀리언셀러 돌풍 잇는다[NCT 컴백③]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1.23 15: 01

 NCT가 올 연말을 뉴트로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NCT는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파트2 '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2'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은 '90’s Love'로 NCT 텐, 윈윈, 마크, 제노, 해찬, 양양, 성찬이 참여한 트랙으로 드럼과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올드스쿨 R&B 힙합 곡이다. 90년대 힙합과 R&B에 현대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뉴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라고. 또한 NCT는 컴백에 앞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한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예고하면서 새롭게 보여줄 퍼포먼스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NCT의 '90’s Love'는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90’s Love' 가사에는 과거의 소중한 모든 것들은 시공간을 초월해도 가치가 있는 만큼 기억하고 재해석해 NCT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NCT의 이번 컴백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또 다른 관심사는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이들이 새롭게 세울 신기록이 바로 주인공. 앞서 NCT는 정규 2집 Pt.1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105위에 랭크, 앞서 6위와 33위에 오른 데 이어 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한 바. 
특히 NCT는 신곡 'Make A Wish(Birthday Song)' 뮤직비디오 공개 한 달 만에 1억뷰를 넘겨 자체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2018년 2월 발매된 NCT 정규 1집 'BOSS' 뮤직비디오가 642일 만에 1억뷰를 달성한 데 비해 약 21.2배 빠른 속도인 것. NCT의 가파른 인기 상승세는 물론,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기록이다. 
때문에 정규 2집 Pt.1 발매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NCT가 이번에는 얼마큼의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K팝의 위상을 드높일지도 관전 포인트. 멤버 절반이 1990년대생으로 이뤄진 만큼 NCT가 당시의 힙합 감성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매 앨범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콘셉트를 이어나가고 있는 NCT의 행보에 관심이 뜨거운 이유도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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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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