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보아, "김민종 친구 너무 많아.. 여자친구가 외로울 것 같다"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1.22 22: 42

미우새가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보아가 자신은 친구가 없는 남자가 좋다고 말하면서 김민종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보아가 등장했고 신동엽은 "벌써 데뷔 20주년 아니냐.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언제냐"고 질문했다. 이에 보아는 "SBS 가요 순위에서 1등할 때다. 17살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 당시 영상이 나왔고 보아는 "뚱뚱했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공부도 잘했다고 하는데.. 미우새인 적도 있진 않았나"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보아는 "제가 연습생을 한다고 한 적이 아닌가 싶다. 그 당시 연습생 개념도 없었던 때다. 중학교 전교 1등으로 들어가서 자퇴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착이 가는 노래로 자신이 처음 쓰고 타이틀 곡이었던  'Only one'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재능을 몇 살때 발견했냐?"고 물었고 보아는 "유치원 때 장기자랑에 나가는 걸 좋아했다. 가요톱텐 보면서 춤추고 노래를 불렀다"고 대답했다. 
이어 "어렸을 땐 아버지를 닮았는데 커가면서 엄마를 닮아가더고"고 전했다. 이후 신동엽은 미우새 아들 중 이상형이 누군지 궁금해했고 보아는 이벤트를 많이 하는 박수홍을 선택했다. 이유는 지루하지 않고 매일매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실제로는 "키크고 잘생기고 친구가 없는 사람이 좋다. 민종 선배는 친구가 정말 많더라. 계속 연락이 오는데.. 여자가 외롭겠다 싶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정석용과 임원희는 홍선영 집에 방문했고 임원희는 홍선영에게 "몇 번 왔더니 좀 편해졌다"며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홍선영은 정석용에게 "실제로 처음 봤는데 인상 정말 좋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먹방에 관한 작품을 하게 됐다. 맛있게 먹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홍선영을 찾은 이유를 밝혔고 홍선영은 "두 분 먹는 모습이 보기 안 좋다. 원희 오빠는 다람쥐가 먹는 것처럼 오물오물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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