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LOL 1세대 지도자 강현종 감독, 日 데토네이션과 계약 종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1.21 11: 56

지난 14일 결혼과 함께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강현종 감독의 차기 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강현종 감독의 일본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에서 1년여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는 21일 팀 공식 SNS를 통해 강현종 감독과 계약 종료를 알렸다. 
DFM측은 "데포미 감독으로서 함께 하신 온에어 감독님과의 계약이 종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금까지 풍부한 지식으로 팀을 이끌어주신 온에어감독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라는 글로 지난 2020시즌을 함께한 강현종 감독과 계약이 끝났음을 밝혔다. 

LOL 1세대 지도자인 강현종 감독은 대표적인 육성형 지도자로, 2012시즌 리그 붐 업을 이끌었던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형제팀이 그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CJ 아프리카 락스와 한화생명의 사령탑을 역임한 그는 2020시즌 DFM의 지휘봉을 잡고 스프링 정규시즌 1위와 우승를 이끌면서 역량을 입증했다.
DFM SNS 캡처.
OSEN과 전화통화에 응한 강현종 감독은 "처음 나간 해외리그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 많은 1년이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오랜만에 우승 기쁨을 누린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 특히 한국선수 둘에게 가장 고마웠다.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라고 DFM에서 보낸 2020시즌에 대해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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