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 2차례 검사 음성... 출전 가능" 무리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21 09: 20

"손흥민이 돌아왔다. 2차례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고 출전 가능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21일(한국시간) 2020-2021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서 "손흥민이 돌아왔다. 두 차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고,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리는 맨시티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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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A매치 기간 오스트리아에서 원정 평가전을 치른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서는 10명(선수 7명·스태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두 번째 경기였던 카타르전을 치른 뒤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손흥민도 그와 함께 경기를 뛰며 밀접 접촉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맨시티전을 앞둔 토트넘은 전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세르주 오리에, 무사 시소코와 팀 훈련 중인 사진을 공개하자 손흥민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을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른 바 있다. 이에 팀 수장인 모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직접 밝힌 것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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