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경기 출전 X" ESPN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21 05: 48

미국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있는 곤살로 이과인(인터 마이애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이과인이 코로나19 검사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열렸던 내슈빌와 MLS컵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이유는 코로나19 양성반응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과인이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마이애미는 부담이 컸다. 
이과인은 지난 9월 유벤투스와 계약이 해지됐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이과인은 훌륭한 챔피언이었지만 전성기가 지났다. 이과인을 존경하지만 갈라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1830만 유로(253억 원)의 손해를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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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둥지를 찾던 이과인은 데이빗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신생팀 마이애미를 선택, MLS로 진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과인은 MLS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마이애미 지역지인 마이애미 헤럴드는 그가 700만달러(81억 원)대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ESPN은 "이과인의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타나면서 MLS도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 만약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일정 변화가 어려우면 그 팀은 몰수패를 당하게 된다. 다만 마이애미는 이과인이 양성 반응 후 4일이 지났기 때문에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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