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진-박세혁, '한국시리즈 세이브 기쁨'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0.11.20 23: 13

난타전 끝에 두산이 NC가 귀중한 3차전을 잡았다. 
두산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시즌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NC에 7-6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2승1패로 한 발 앞서 나갔다. 역대 한국시리즈서 1승1패 후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93%(15번 중 14번 3차전 승리 팀이 우승)였다.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 하는 승부는 5회 6-6 동점이 됐다. 7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김재호가 결승타를 터뜨렸다. 2차전에서 솔로 홈런 등 2타점으로 활약한 김재호는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으로 승리 공신이 됐다.

경기를 마무리지은 두산 투수 이승진과 포수 박세혁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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