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선우은숙 "이영하와 13년만에 재회 심란..날 여자로 보겠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1.20 22: 37

배우 선우은숙이 이영하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한 지 13년 된 이영하, 선우은숙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이혼 후 가족들을 동반해 식사를 하고 연락을 취해왔지만, 단둘이 만나는 것은 실제 별거 기간까지 합하면 무려 15년 만이라고.

아들 부부와 같이 사는 선우은숙은 이영하를 만나기 하루 전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영하와 2박 3일을 함께 지내야 하는 선우은숙은 "밤에 정말 힘들면 돌아올거다. 며칠씩 어떻게 있냐. 며칠 전에는 모르겠더니 막상 내일 본다니까 좀 심란하다"고 밝혔다.
설레지는 않냐는 며느리의 말에 그는 "아주 없다는 것은 또 거짓말이다. 복합적이다. 스트레스, 긴장감"이라고 답했다. 재회를 위해 헤어, 메이크업을 예약했다는 그는 "(이영하가) 날 여자로 보겠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절친한 원장에게 "내가 여자로 보일까 그게 궁금하다. 나는 이 사람의 첫 표정과 반응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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