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백혈병 재발, 주민진 긴급 수혈 호소 "친구가 급해...제가 보답할 것"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20 21: 10

배우 최성원의 백혈병이 재발했다. 
20일 배우 주민진은 개인 SNS를 통해 최성원의 백혈병 재발로 인한 긴급 수혈을 요청했다. 
그는 "코로나 시기에 이런 트윗 죄송하다. 친구가 급히(매우)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 올린다"며 최성원에게 지정해 헌혈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염치 없게도 첨언하자면 필요한 양이 많아야 하는 게 아니고 꾸준히 필요한 것"이라며 "꾸준한 관심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배우 최성원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특히 주민진은 "혹시 도와주실 맘이 있으신 AB+형이 계시다면 바로 헌혈하시기보다 디엠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며 "한번에 많은 양이 필요한 게 아니다 보니. 꾸준히 관심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진심 죄송하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신 관심과 도움에 제가 다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원은 2010년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며 연극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데뷔한 배우다. 다양한 연극, 뮤지컬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던 그는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약칭 응팔)'에 성노을 역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최성원은 '응팔'로 주목받은 직후인 2016년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도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는 같은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으며 이듬해 활동을 재개했으나 4년 만인 최근 백혈병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은 주민진이 공개한 최성원의 혈소판 채혈 및 수혈에 대한 요청글 전문이다. 
코로나 시기에 이런 트윗 죄송합니다. 친구가 급히(매우)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 올립니다. 
AB+.
일반 헌혈방식과 동일.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
혈소판 헌혈지정자 지정 후 채열.
받는 사람 은평성모카톨릭병원 최민우(최성원)
염치없게도 첨언하자면 필요한 양이 많아야 하는 게 아니고 꾸준히 필요한 거라ㅜㅜ
꾸준한 관심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혹시 도와주실 맘이 있으신 AB+형이 계시다면 바로 헌혈하시기보다 디엠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한번에 많은 양이 필요한 게 아니다 보니. 꾸준히 관심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진심 죄송하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신 관심과 도움에 제가 다 보답하겠습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주민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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