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이틀새 임신설만 두번...탈세→컴백 전 관심 'ing' (종합)[Oh!차이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20 20: 19

중국 배우 판빙빙(范冰冰, Fan Bingbing, 범빙빙)이 패션 행사 이후 산부인과 방문설까지 제기되며 임신설에 휩싸였다. 
19일 중국 시나연예는 판빙빙의 임신설을 보도했다. 판빙빙이 최근 상해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사진을 포착한 파파라치는 판빙빙이 산부인과를 나서며 한 걸음을 걸을 때도 신중했다고 주장했다. 판빙빙은 마스크를 한 채 품이 넓은 흰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사진=판빙빙 웨이보] 중화권 스타 판빙빙이 임신설에 휩싸이며 탈세 논란 후 컴백을 앞두고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판빙빙은 한 동성 친구와 산부인과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행은 판빙빙의 곁을 지키며 각별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진=OSEN DB] 판빙빙이 임신설에 휩싸이며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과거 국내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판빙빙의 임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7일 패션잡지 엘르 중국지사가 개최한 현지 영화 패션 행사에 참석하며 한 차례 임신설에 휩싸였다. 이날 판빙빙이 입은 드레스 디자인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실제 판빙빙은 해당 행사에 한쪽 어깨를 드러낸 과감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금빛 반짝이 재질이 상체를 휘감은 가운데, 한쪽 어깨에는 검은색 가죽 장식이 손끝 장갑까지 이어졌고, 반대편 가슴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빛나는 연한 핑크빛 베이지 색감의 원단이 감싸는 독특한 디자인이었다.
이는 판빙빙의 백옥같은 피부를 돋보이게 만들면서도 몸매 허리선이나 몸매 윤곽은 드러내지 않는 옷차림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전의 시상식과 레드카펫 등 공식 행사에서 과감한 스타일을 보여줬던 판빙빙의 기존 차림새와 비교되며 의심을 자아냈다. 다만 판빙빙의 중국 소속사 측은 "배가 나온 것 같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에도 "살이 쪘을 뿐"이라고 일축하며 임신설을 무마했다.
[사진=판빙빙 웨이보] 판빙빙이 개인 SNS에 36억 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반지 착용 사진을 올려 탈세 논란 이후 다시 한번 재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설은 판빙빙의 탈세 논란 이후 근황으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2018년 한화 44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중국 정부에 1430억 원의 과징금을 내며 중국 대중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최근 개인 SNS에 36억 원에 달하는 다이아 반지 사진을 올리며 굳건한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행사 참석을 비롯해 작품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판빙빙은 2021년 1월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355'로 극장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판빙빙 웨이보,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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