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 Z.flat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스무살 포부 담은 '디자이너'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1.20 19: 59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Z.flat'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데뷔하며 가수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Z.flat(최환희)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디자이너'(Designer) 음원을 공개했다.
신곡 '디자이너'(Designer)는 Z.flat(최환희)의 자작곡으로,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에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Z.flat(최환희)의 깔끔한 중저음 보이스와 매력적인 래핑이 돋보이며, 여성보컬 혼담의 청량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한다.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으며 음악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는 Z.flat(최환희)의 마음가짐이 그대로 반영된  데뷔곡을 통해 최환희는 프로듀서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I’m your designer / 난 널 design해 / 네 머리부터 발끝까지 getting tired / I’m your designer / 네 몸에 sign해 / 네 작은 숨결 하나까지도" 등 최환희는 직접 쓴 가사에 연인인 남녀가 서로를 포함해 더 넒게 이 세상을 디자인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Z.flat(최환희)은 "서로를 바꾸고 싶어하는 남녀의 엇갈린 관점에서 영감을 받아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면서 "기본 베이스는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하지만 전체적인 메시지는 세상을 디자인 하자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하며 "스무살 그대로의 밝은 이미지로 대중들이 바라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스무살에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최환희가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음악과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Z.flat은 향후 또 다른 싱글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내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로스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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