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주세종 등 국내 복귀 후 격리...김학범호 전원 코로나19 음성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11.20 19: 22

전북 현대와 FC서울 소속으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동행했던 선수들이 귀국했다. 김학범호 선수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준호, 이주용(이상 전북), 윤종규, 주세종(이상 서울)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전했다.
윤종규과 이주용은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주세종과 손준호는 자택에서 격리를 시작한다. 3일 이내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넷은 오스트리아에서 카타르로 출국하기 전 받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4명의 선수들은 국가대표팀 일정이 끝난 후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소속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전북과 서울은 오는 주말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한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 중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함께 경기를 소화한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뒤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전북과 서울은 선수들을 한국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이집트에서 U-23 3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 올림픽 대표팀은 귀국 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U-19 대표팀은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해산한다. 9일부터 23일까지 전남 벌교 생태공원축구장에서 소집훈련을 진행 중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훈련장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21일 오전 훈련 이후 소집을 해산한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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