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알렉스, 유럽 스타일에서 한국 스타일로 바꿔야”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11.20 18: 57

“알렉스는 유럽 스타일에서 한국 스타일로 바꿔야한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알렉스의 변화를 주문했다. 
알렉스는 올 시즌 7경기 142득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다. 팀 내에서도 나경복(171득점)에게 밀린 2위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ksl0919@osen.co.kr

신영철 감독은 “몸 상태는 큰 문제가 없는데 습관이 참 무섭다”라면서 “유럽에서 하던 습관에서 한국배구 스타일로 바꿔야한다. 또 세터의 구질에 따라 공격수가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직 유럽 스타일로 플레이를 하고 있어서 호흡이 맞지 않는다. 오늘 경기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풀어가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이호건이 선발 세터로 경기에 나선다. 신영철 감독은 “세터와 알렉스의 호흡을 중점적으로 휴식기간 훈련을 했다. 이호건은 연습 때와 경기에서 다른 모습이 종종 보여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이호건과 알렉스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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