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릴' 조건희, 담원과 재계약...2021시즌 주장 맡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1.20 14: 12

끝내 마음을 다시 돌리는데 성공했다. 담원이 롤드컵 우승 직후 선언대로 식구들 지키기에 나섰다. 첫 번째 재계약을 선택한 선수는 '베릴' 조건희였다. '베릴' 조건희가 2021시즌에도 담원의 유니폼을 입고 LCK 무대를 누빈다. 
담원은 2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베릴' 조건희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기간과 연봉 등 세부적인 게약 조건은 양측 모두 밝히지 않았지만, 조건희는 차기 시즌 담원의 주장을 맡게 됐다. 
지난 2017년 프로로 데뷔한 조건희 담원의 챌린저스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프랜차이즈 선수. 담원의 메인오더와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면서 팀원들을 이끌고 있는 든든한 맏형. 저돌적이면서 강력한 공격한 서포터의 진면목을 지난 2020 롤드컵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담원측은 "담원게이밍과 'BeryL' 조건희 선수가 재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BeryL 선수는 앞으로 담원게이밍의 새로운 주장으로서 함께 할 예정입니다.다시 한번 담원게이밍에서 시작 하게 된 조건희 선수와 팀에게 따뜻한 격려와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로 조건희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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