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Life Goes On' 뮤비 감독, 신기하고 좋은 기회..앞으로 멋진 영상 찍고파"[Oh!쎈 현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11.20 11: 44

방탄소년단 정국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포부를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만 슈가는 최근 어깨 부상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ife Goes On' 뮤직비디오는 정국이 감독을 맡았다. 티저부터 '디렉터 전정국'이라고 적혀 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두 번째 티저에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정국의 색다른 모습도 담겼다. 정국은 "이번 뮤직비디오로는 진정성 있게, 현실감 있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정국은 “감독이라고 하니 쑥스럽다. 평소 영상찍는 것을 좋아했다. 'Life Goes On’을 처음 들었을 때 진정성이 중요할 것 같았다”라며 “멤버들 개개인이 넣고 싶은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의견을 물어봤다. 감정선도 드러내고 싶었다. 투어가 취소되고 아미들을 직접 못보는 그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국은 “내가 찍은 영상이 뮤직비디오로 나온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토대로 앞으로 멋진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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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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