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즐라탄, 밀란 동료 전원에게 PS5 선물..."쟤가 다 사서 내가 못 샀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20 11: 06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통 큰 선물이 화제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 팀 동료 전원에게 최신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5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밀란에 돌아온 이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와 함께 밀란은 달라진 경기력으로 이번 시즌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세리에 A 선두(승점 17, 5승 2무)에 올랐다.

무패 기간 동안 즐라탄은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해 5경기만 출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성적.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즐라탄은 통 큰 선물로 동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특히 어린 밀란 동료들이 딱 좋아할만한 선물인 최신 게임기 PS5이다.
본인도 게임을 즐기는 즐라탄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밀란 선수들에게 PS5를 선물하며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해 치하했다.
 
즐라탄의 통큰 선물을 받은 레파엘 레앙은 "선물 고마워요! GOAT"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사무 카스티예호와 마테오 무사치오도 SNS를 통해 즐라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즐라탄의 통큰 선물에 놀라움과 질투 섞인 반응을 보였다. 더 선은 "팬들은 즐라탄이 PS5를 다 가져가서 우리가 사지 못한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우리가 구매 홈페이지를 필사적으로 새로 고침하는 동안 즐라튼은 모든 밀란 선수에게 PS5를 살 수 있었네"라거나 "즐라탄이 다 사서 내가 PS5를 못 산 것이다"라고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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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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