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우정 인증' 손흥민, "내 친구 비머, 모두가 그리워 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20 09: 30

"친구야 보고 싶다".
영국 'HITC"는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토트넘 선수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서 팀을 떠난 케빈 비머를 그리워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서 2경기(멕시코전, 카타르전) 풀타임을 소화한 이후 토트넘으로 무사 귀환한 상태다. 그의 코로나 검사 유무는 알려지지 않았다.

토트넘 공식 채널은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손흥민과 소통의 시간을 위해서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스타답게 손흥민에 대한 여러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 팬은 손흥민에게 2017년 팀을 떠난 비머에 대해 물어봤다.
손흥민과 비머는 2015년 토트넘 입단 동기로 얼마 지나지 않아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 두 사람은 계속 붙어있는 모습을 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로 비머는 2017년 한국을 방한해서 손흥민과 우정을 나타내고 했다. 손흥민도 공공연히 토트넘 내 베스트 프렌드는 비머라 밝힌 바 있다. 
한 팬의 '비머를 보고 싶냐'라는 질문에 손흥민은 "당연하지! 진짜 보고 싶다. 나 말고도 다른 선수들도 모두 그를 그리워 한다"라고 찐한 우정을 나타냈다.
HITC는 "손흥민은 과거 인터뷰서 비머와 이틀마다 한 번은 연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 비머는 축구는 좀 못했을 지라도 토트넘서 최고의 팀 동료이자 모두와 잘 지낸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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