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원하는 맨시티, 마지막 퍼즐로 메시 노린다..."FA로 영입할듯"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20 09: 20

정 안되면 메시라도 데려와!.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하는 마지막 퍼즐로 리오넬 메시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19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 계약을 포함한 2년 계약이다. 이 계약을 통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내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맨시티는 리그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과 EPL을 양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내주긴 했으나 리그 2연패에 성공하기도 했다.
남은 것은 UCL. 과르디올라 감독은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유독 UCL 무대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에서도 4강에 오른 적도 없다.
재계약을 통해 신뢰를 보여준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다시 UCL 무대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미러는 "맨시티는 메시 영입을 원한다. 그들은 자유 계약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러는 "맨시티가 메시 영입을 갈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메시가 UCL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의 재계약으로 실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메시와의 재결합. 다음 시즌 꿈의 조합이 다시 EPL에 출몰할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