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의 존경심, "메시 옆에서 뛴 6년, 꿈 같았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1.20 06: 39

이반 라키티치(32, 세비야)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라키티치는 2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와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해 "100% 축구다. 누가 됐든 그저 바라 보게 되고 즐기게 된다. 그는 다른 레벨"이라고 밝혔다. 
라키티치는 지난 2014년 여름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메시와 6년 동안 함께 뛰었다. 310경기 동안 36골을 넣고 42개의 도움을 기록한 그는 메시와 함께 4번의 라리가 우승,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라키티치는 지난 시즌 후 세비야로 복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키티치는 "다른 위대한 선수들도 존경하지만 1위는 역시 메시다. 그의 옆에서 311경기를 뛴 것은 꿈이었다"면서 "정말 즐거웠다. 나는 단지 '모든 것이 고마워, 메시. 당신 옆에서 함께 하는 것이 내게는 얼마나 큰 의미가 있었는지 당신은 결코 알 수 없기 때문이야'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을 돌아보며 "6년 동안 311경기를 뛰었다. 메시, 다니 알베스, 마스체라노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경기를 뛴 외국인이다. 13개의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면서 "바르셀로나 역사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