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우려, “황희찬과 접촉한 손흥민 감염가능성 굉장히 높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19 23: 05

손흥민(28, 토트넘)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여부에 프리미어리그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대한민국축구협회는 18일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PCR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 도착해 자가격리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국발 소식을 전해들은 영국매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카타르전 이후 토트넘 전세를 통해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의 감염여부 때문이다. 오는 24일 맨체스터 시티와 결전을 앞둔 손흥민은 새로운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토트넘 팀합류가 가능하다. 

영국매체 HITC는 카타르전 골을 넣은 황희찬과 손흥민이 접촉을 했다며 “황희찬이 양성반응이 나왔다. 황희찬과 접촉한 손흥민이 감염됐다고 해도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감염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예측했다. 
만약 손흥민이 양성반응이 나오면 토트넘도 치명타를 입는다. 리버풀 역시 주포 모하메드 살라의 감염으로 비상이 걸렸다. HITC는 “손흥민이 양성반응이 나온다면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토트넘 경기도 결장할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손흥민과 황희찬 / 대한민국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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