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 “FA 버튼과 계속 접촉 중…NBA 낙방한 신인도 고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19 19: 03

디온테 버튼(26)의 KBL 컴백 가능성이 커졌다.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9일 디온테 버튼과 남은 계약에서 옵션을 실행하지 않아 그를 FA로 풀어준다고 발표했다. DB행 소문이 무성했던 버튼의 KBL 컴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KT전을 앞둔 이상범 감독은 “버튼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 버튼이 FA가 됐지만 23일까지 다른 NBA팀과 계약할 수 있다. 오늘 NBA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신인선수도 고려하고 있다. 다른 리그에서 뛰는 선수와 KBL경력자까지 포함해 모두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DB입장에서 버튼이 오면 가장 좋지만 아직 난관이 남아있다. 버튼이 다른 NBA팀과 계약한다면 DB행은 어렵다. 버튼이 KBL에 온다고 결심을 굳힌다면 DB가 가장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이상범 감독은 “선수를 급하게 정하면 잘못될 수 있다. 11월 말까지는 결정해 12월초에 새 선수가 입국하면 중순에야 투입이 가능하다. 존스가 휴식기 후 한 동안 더 뛰고 간다”고 설명했다. 
버튼의 컴백이 불발되면 다른 KBL 경력자가 올 수도 있다. 이 감독은 “비디오만 보고 뽑은 선수(존스)가 실패해 많은 것을 배웠다. 할로웨이나 맥칼러 아니면 일본리그에서 내가 직접 봤던 선수들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버튼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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