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협 회장, "연봉 감액 규정 공감하고 동참...토론의 장 열리길" [공식입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11.19 17: 08

 "빠른 시일 내에 선수, 구단, KBO, 업계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프로야구 상생을 위해서 토론의 장이 열렸으면 좋겠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 이대호)이 KBO가 발표한 ‘천재지변 및 국가적 재난 사태에 따른 연봉감액 규정에 대한 입장에 공감한다고 발표했다.
선수협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KBO가 발표한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어려울 경우, 선수단의 참가활동 기간, 연봉, FA 등록일수 등을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는 조항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재난 앞에 KBO리그 프로야구 선수들도 이에 같이 동참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선수협 이대호 회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이어 선수협 이대호 회장은 “금일 KBO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선수들도 이미 몇 차례 뜻을 같이 했으며, 다같이 동참할 것으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선수, 구단, KBO, 업계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프로야구 상생을 위해서 토론의 장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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