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게임 제작과정 공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1.19 16: 48

 카카오게임즈의 북유럽 신화 기반 신작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스타 2020’에서 베일을 벗었다. ‘지스타 2020’의 K-게임 소개 첫주자로 나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게임 제작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풀었다.
19일 카카오게임즈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0’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20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이한순 PD, 김범 PD 등 총 8인의 개발진이 ‘모션 캡쳐’ ‘3D 스캔’ 등의 기술을 활용한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개발진들은 북유럽 신화의 철저한 고증과 상상력을 발휘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게임 구성,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 및 모델링 작업, 월드로 구현되는 대륙 콘셉트 및 웅장한 게임 사운드, 디테일하게 표현한 코스튬 등 ‘오딘’에 대한 상세한 개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개발진 인터뷰 영상과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공식 게임 트레일러 영상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주요 맵과 ‘거인’ ‘난쟁이’ 등 종족들, 거대한 몬스터의 존재를 통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만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이한순 PD, 김범 AD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필드를 바탕으로 최고 퀄리티의 게임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며 “신화와 아티팩트에 기반한 리얼리즘과 게임이라는 판타지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MMORPG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해 게임 슬로건과 세부 정보를 선보였다.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4가지 대륙의 특색 등 게임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북유럽 신화 속에 존재하는 거대한 몬스터 ‘요르문간드’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키 비주얼, 게임 내 신 ‘로키’와 ‘공허 군단’에 맞서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담은 메인 슬로건 등 전체적인 게임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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