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주인공 ‘V4’… 4관왕 달성(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1.18 19: 34

 어느새 25돌을 맞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올해 주인공은 넥슨의 ‘V4’였다. 넥슨의 ‘V4’가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론칭하며 인기를 이어간 ‘V4’는 2020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18일 오후 5시 부산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3개 부문 20개 분야의 시상이 진행됐다.
후보작들은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 받았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 반영) 외에도 게임 전문가(20% 반영), 네티즌 투표(20% 반영)를 더한 결과에 다양한 시각,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

시상 결과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V4’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V4’는 대상 외에도 사운드 분야 기술・창작상, 그래픽 분야 기술・창작상, 우수 개발자상(기획/시나리오 부문, 이재섭 디렉터)을 수상하며 총 4관왕을 달성했다.
‘V4’에 이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네오위즈의 ‘플레비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 이데아게임즈의 ‘A3: 스틸얼라이브’, 111퍼센트 주식회사의 ‘랜덤 다이스’가 공동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을 수상하기 위해 연단에 오른 넷게임즈의 박용현 대표는 “10년 만에 신규 IP(지식재산권)를 냈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넥슨 사업팀과 게임을 사랑해준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클로버게임즈의 윤성국 대표는 “우리나라에 게임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힘들어도 노력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 대상 : V4 / 넷게임즈(대통령상, 상금 1500만 원)
- 최우수상 : 로드 오브 히어로즈 / 클로버게임즈(국무총리상, 상금 1000만 원)
-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공동수상) : 플레비퀘스트: 더 크루세이즈 / 네오위즈
       베리드 스타즈 / 라인게임즈
       A3: 스틸얼라이브 / 이데아게임즈
       랜덤 다이스 / 111퍼센트 주식회사
- 기술・창작상 
    · 기획・시나리오 분야 : 베리드스타즈 / 라인게임즈
    · 사운드 분야 : V4 / 넷게임즈     
    · 그래픽 분야 : V4 / 넷게임즈
    · 캐릭터 분야 : 엑소스 히어로즈 / 우주
- 이스포츠 발전상 : 피파 퍼블리싱 그룹 / 넥슨(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우수개발자상 (기획/시나리오) : 이재섭 / 넷게임즈(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사회공헌우수상 : 선데이토즈(문화체육관광부표창)
-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 : 흉가 VR EP.3: 곤지암 / 에이아이액스랩(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인기게임상 
    · 국내 : 바람의나라: 연 / 슈퍼캣(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 해외 : 가디언 테일즈 / 콩 스튜디오(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 스타트업 기업상 : 슈퍼캣(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500만 원)
- 인디 게임상 :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 사우스포게임즈(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 카카오게임즈(게임물관리위원장상)
- 굿게임상 : MazM: 페치카 / 자라나는씨앗(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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