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레알 마드리드와 2년 계약 합의... 호날두 이어 2번째" 西 아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11.18 17: 13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팀 잔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아스는 18일(한국시간)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PSG의 끈질긴 유혹이 있었지만 2년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모든 옵션이 완벽하게 정리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는 에이전트를 배제하고 직접 협상을 펼치고 있다. 조만간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2021년 6월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의 축이자 주장인 그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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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은 2년이 유력하나 관건은 연봉. 라모스는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재정 타격이 큰 레알은 연봉 동결이나 삭감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과 라모스는 직접 이야기를 하며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만약 라모스가 2년 계약을 체결한다면 구단 역사상 2번째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30세 이상 선수에게는 1년 계약만 제시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라모스는 2년 연장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아스는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사상 4번째로 많은 경기를 출전한 선수"라면서 "여전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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