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장 요시다, “멕시코전 완패, 이것이 현재 일본의 실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1.18 16: 37

멕시코전 완패에 일본 선수들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본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 메르쿠르 스피엘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서 내리 2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일본은 카마다-스즈키가 투톱을 형성하고 하라구치-엔도-시바사키-이도가 중원을 형성했다. 포백은 나카야마-토미야스-요시다-사카이가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슈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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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주도권을 내준 일본은 후반 18분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주고, 후반 23분 로사노에게 추가골까지 실점해 무너졌다. 후반 12분 미나미노, 27분 구보가 차례로 교체로 들어갔지만 터프한 수비에 막혀 활약상이 없었다. 
주장 요시다 마야(32, 삼프도리아)는 “세계와 이만큼 차이가 있음을 통감해야 했다. 지금 일본의 실력이 이 정도라는 것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아직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멕시코와 같은 상대로 아직 부족함을 통감했다. 팀의 조직력과 선수들 개인 기량 모두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바사키 가쿠(28, 헤타페)는 “멕시코가 매우 컴팩트한 축구로 승리했다. 실수도 적었고 수비전환 속도도 대단히 빨랐다. 수비의 강도도 대단했다. 일본이 축구하는 개념도 비슷하다”고 반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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